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이 화장품 유통사 에스엔비디코리아와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올해를 기점으로 60억원 규모의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품목에는 이지엔 브랜드의 염모제 라인과 헤어블리치 라인, 헤어케어 라인이 모두 포함됐다. 아울러 여성용품 브랜드 ‘와우(WOW)’와 친환경 종이세제 ‘한장으로’를 함께 선보인다.

이는 동성제약이 중국 타오바오 티몰과 샤오홍슈에 이지엔 국제 브랜드관을 런칭한 후, 적극적인 마케팅과 꾸준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 파워를 키워온 결과로 수출된 제품들이 중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동성제약 측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이지엔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수출과 동시에 중국 시장 내에서 이지엔 브랜드의 마케팅과 브랜딩에 집중해 매출을 대폭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