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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 흑자 전환 한 달 만에 다시 적자… 상승세 주춤

부산본부세관, ‘2020년도 10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조사자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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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17 14:24:12

부산지역 월별 수출액과 증감률 그래프. 단위는 100만 달러(좌), %(우) (자료제공=부산본부세관)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 9월, 최근 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본부세관은 17일 ‘2020년도 10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출은 8억 8000만 달러, 수입은 9억 77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9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수출은 29.5% 감소했으며 수입 또한 12.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소폭 회복세를 보였던 부산지역 수출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추석 연휴 등 조업일 수 감소의 영향으로 다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10월은 지역 주요 수출품인 철강 제품(1.8%)과 기계류·정밀기기(23.0%) 등이 모두 감소했다. 게다가 르노삼성차의 수출 부진이 이어지며 승용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액도 각각 3000만불에서 700만불(94.0% 감소), 4000만불에서 3500만불(18.7% 감소)로 하락했다.

국가별 수출 현황은 전년동월대비 중국 42.8% 감소, 미국 46.9% 감소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단 중국의 경우 전월대비 2.6% 늘어나며 경기 반등의 기대감이 모인다.

수입은 선박 224.6%, 승용차 443.6% 등 일부 품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 대부분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역 월별 수입액과 증감률 그래프. 단위는 100만 달러(좌), %(우) (자료제공=부산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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