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18 17:21:39
BNK투자증권이 18일 오전 부동산 개발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신탁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재개발, REITs(투자 목적 법인), PFV(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 사업 등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신탁업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부동산 신탁사다. 토지신탁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자산규모 1조원을 넘긴 바 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닌 업무 노하우와 인적 자원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BNK투자증권은 BNK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테일 상품 공동 개발, PF 대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협약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선제 대응하는 금융 비즈니스 협업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