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1.24 16:08:58
한국석유공사는 한국에너지공단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교류 협약을 24일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석유공사 김경민 경영지원본부장과 에너지공단 이상홍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전문 인력을 파견해 상호 우수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는 동해-1가스전 시설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공단은 풍력프로젝트 발굴 및 정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재부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사교류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 업무 유사성 및 사업 기대효과가 부합하는 에너지공단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인사교류계획을 추진해왔다.
김경민 경영지원본부장은 “우수한 분야의 운영 노하우를 서로 전파해, 그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부유식 풍력사업 활성화로 정부 그린뉴딜 정책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9월 현대중공업 등 4개 참여기업 및 동양산전 등 8개 중소전문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