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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부산대-중국 칭화대, ‘3회 순환유동층 보일러 국제회의’

기후변화 대응 위한 친환경·고효율 보일러 기술 교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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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27 15:34:15

최근 비대면으로 열린 ‘제3회 순환유동층 보일러 국제회의’ 모습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과 부산대가 중국 칭화대와 공동으로 지난 25~26일 ‘제3회 순환유동층 보일러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순환유동층 보일러(CFB)는 기존 보일러와는 달리 지속해서 열을 순환해 석탄을 완전 연소하는 발전설비다. 이는 폐기물에서부터 석탄, 바이오매스와 같은 각종 연료의 연소가 가능해 환경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CFB 운영을 위해 부산대와 중국 칭화대와 지난 2018년 ‘유동층보일러 국제회의’를 발족해 산-학 협력과 기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회의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우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남부발전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미국, 캐나다, 스웨덴, 폴란드, 이탈리아 등 200여명의 학계·연구기관·발전사 유동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회의는 CFB 기술 분야의 저명 학자인 스웨덴 챨머스 공대 ‘보 레크너 교수’와 중국 칭화대 양 하이루이 교수가 강연하고 학술논문에 대ㅐ 조언하는 등 CFB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삼척발전본부의 CFB 운전 특성과 설비 개선내용을, 중국 산서 석탄평삭그룹은 세계 최대 용량(660㎿)의 발전소 시운전 사례를 발표했다. 또 폴란드 타우론 그룹은 라기자 발전소의 운영과 설비 개선 경험을 공유해 세계 대용량 CFB 운영 사례 공유의 장을 선보였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저탄소 사회로의 진입이 더욱 가속화하는 환경에서 CFB 기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CFB 기술 선도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남부발전은 국제 기술교류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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