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 품질향상과 사업비 절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40여 건의 공공건설 사업에 대한 사전검토를 수행했다.
사전검토 건수는 당초 예상한 70여건 보다 줄어들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지연된 것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사전검토 신청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 해 12월, 경기도와 GH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3월부터 GH가 운영중이다.
지난 4월 외부전문가로 센터장을 임용한 이후 상반기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지난달부터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공건설사업의 적용 기관과 대상으로는 경기도가 공사금액의 50% 이상을 보조하는 기관 또는 단체 중 공사금액 1억 원 이상인 공공건설이 대상이며, 시기는 예산수립 후 설계이전 단계에서 사업계획서 사전검토가 이루어진다. 또한, 신청기관의 요구가 있을 경우 건설단계별 자문도 수행한다.
사전검토를 통한 사업 초기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잦은 설계변경을 최소화해 공사기간을 줄이고, 품질의 향상을 가져오며 장기적으로는 사업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도내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홍보와 홈페이지 개설, 질적 향상을 위해 전문인력 충원 등을 통해 센터를 활성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센터를 경기도 공공건설사업의 거점으로 활용, 공공적 가치 구현과 경기도민의 편의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