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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방안에 ‘라이브 커머스’ 제시

부산연구원 “‘라이브 커머스’가 주요 비대면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할 필요 있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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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7 14:43:42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식초 판매 방송 모습 (사진=신화사, 부산연구원 제공)

올 초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는 상황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 등의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부산연구원(BDI)은 7일 위와 같은 내용으로 ‘코로나19 시대 부산의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방안’ BDI 정책포커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위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며 고객을 배려하는 언택트 마케팅과 서비스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장소 제약 없이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제품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판매 실적을 높이는 ‘라이브 커머스’가 주요 비대면 마케팅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이커머스(e commerce, 전자상거래)의 합성어로 고객과 실시간 방송 및 소통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는 장소 제약 없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판매 실적도 높여주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는 스마트폰 촬영이 가능해 방송 송출 수수료도 들지 않으며 TV홈쇼핑의 20~30%에 달하는 판매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어 판매자의 시장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부진을 겪는 중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온라인 판로로 활용되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장정재 연구위원은 부산의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독자적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방송 인프라 확보 ▲중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유명인사, 관계기관과 협업 ▲수수료 부담 지원, 고객 결제수단 편리성 제공 ▲전문 쇼핑 호스트 확보, 양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장정재 연구위원은 “라이브 커머스는 단순 트렌드가 아닌 ‘코로나 시대’의 상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고려해 부산만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꾸려 이용자(판매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 연구위원은 “라이브 커머스를 하는 것은 겉으론 쉽게 보이지만 중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부분이 많기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업종, 제품에 따른 적합한 마케팅 채널을 구상하고 기업 내부에 정착하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와 관계기관이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언택트 온라인 수출 마케팅의 방향과 핵심 사업 선정, 추진이 필요하다”며 “마케팅 역량 강화 목표 아래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협업마케팅을 전개하는 실효성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출범 현황 (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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