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해운항만 표준 인권경영헌장’을 제정, 선포했다고 10일 밝혔다.
4개 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인권경영헌장은 항만생태계의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을 존중하는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임직원 및 대국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권규범 준수 △안전한 항만 조성 △차별금지 △불합리한 노동 금지 △해운항만업계 상생협력 등 항만 생태계에서 준수해야 할 실천사항으로 구성된다.
고상환 UPA 사장은 “UPA가 해운항만산업으로 인권존중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인권이 최우선되고 사람이 존중받는 울산항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