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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여당 주도 공수처법 ‘잘못된 일’”

[리얼미터] ‘잘됐다’ 39.6% vs ‘잘못됐다’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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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12.14 10:59:11

(자료제공=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하면서 국민의 뜻이라고 주장했으나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으며, ‘잘된 일’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은 4명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주도의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잘못된 일’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은 54.2%로 조사된 반면 ‘잘된 일’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은 39.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6.2%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4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7.9%가 ‘잘된 일’이라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0.2%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하는 등 지지하는 정당별로 찬반 응답이 엇갈렸으며, 무당층에서는 ‘잘못된 일’이라는 부정 응답이 51.7%로 긍정 응답 대비 많았지만 동시에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도 21.5%로 다른 응답자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리고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잘못된 일’이라는 답변이 69.8%로 가장 높았던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잘된 일’이라는 답변이 75.2%에 달했으며, 부산·울산·경남(‘잘된 일’ 32.0% ‘잘못된 일’ 63.7%)과 대전·세종·충청(35.6%·61.5%), 인천·경기(38.4%·56.2%)에서도 ‘잘못된 일’이라는 부정응답이 답변이 높았으며, 서울에서는 ‘잘된 일’ 43.1%, ‘잘못된 일’ 49.0%로 비교적 팽팽하는 등 권역별로도 응답이 확연히 갈렸다.

또한 연령별로는 60대(‘잘된 일’ 32.9% ‘잘못된 일’ 64.6%)와 70세 이상(33.7%·60.9%), 20대(23.6%·61.0%)에서는 부정 응답이 우세했던 반면, 30대(47.6%·49.5%)와 50대(47.1%·50.2%), 40대(49.6%·43.0%)에서는 긍정·부정 응답이 팽팽하게 나오는 등 반응이 갈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11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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