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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사공업지역, ‘물리적 환경 개선’ 및 ‘재생사업 수요’ 높아

부산연구원 ‘부산 도시대개조 위한 노후 공업지역 특화 관리방안’ 보고서 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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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14 11:52:52

부산 금사공업지역의 ‘건축물 노후도’ 현황 (그래픽=부산연구원 제공)

최근 부산 금사공업지역 내 업체들 중 물리적 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가 가장 크며 사상공업지역과 같은 재생사업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연구원은 14일 위와 같은 내용의 ‘부산 도시대개조 위한 노후 공업지역 특화 관리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산연구원은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금사공업지역 업체 대표와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가운데 공업지역 내 물리적 환경에 대해 50.5%가 ‘불만족’ 응답을 했다. 금사공업지역 내 물리적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물리적 환경 가운데 ‘도로 및 주차장 확충’이 57.0%로 가장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이어 ▲노후 건물 재건축 17.5% ▲업무, 상업, 근로자 편익시설 확충 9.5% ▲오·폐수 처리시설 등 환경기반시설 개선 6.5% ▲문화·복지공간 확충 5.0%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시설 이전에 대해선 ‘이전할 생각 없이 유지할 것’이 65.5%로 가장 높았으며 ‘이전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로 확인됐다. 현재 업장에서 계속 조업을 원하는 업체가 많기에 물리적 환경 개선 요구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금사공업지역이 사상공업지역과 같은 재생사업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로 응답한 이들이 69.0%, ‘아니다’란 응답은 6.5%를 차지해 재생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동현 선임연구위원은 “부산 금사공업지역의 관리를 위해 해당 공업지역의 산업기반과 지역 여건 분석을 통해 유형화를 하고 이를 근거로 특화 관리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금사공업지역과 부산 내 공업지역의 효율적 관리와 지원을 위해 ‘공업지역관리단(가칭)’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라고 제안했다.

 

‘부산시 공업지역관리단(가칭)’의 역할안 (그래픽=부산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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