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4일 2020년 울산시정을 ‘도전과 극복을 통한 울산 재도약의 기틀 마련에 전력을 다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올해는 민선7기가 반환점을 돈 울산의 미래 구상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ᐃ활기찬 지역경제와 좋은 일자리 창출 ᐃ주력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성장 기반 조성 ᐃ재난 걱정 없는 안전도시 구현 ᐃ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인프라 구축 ᐃ대한민국 일류 생태정원도시 도약이다.
이어 ᐃ함께 키우고 돌보는 울산형 복지 강화 ᐃ문화관광산업 생태계 활성화 ᐃ시민참여로 꽃 피우는 열린 시정 안착 등 8개 분야 시정전반에 걸친 전방위적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지역 확산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와 시민역량을 결집하는 동시에, 국내외 경제위기의 대안이자 스마트・디지털 사회로 변화의 초석이 될 ‘울산형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 정부 한국판 뉴딜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와 울산 미래성장을 이끌 9가지 역점과제인 ‘9개 성장다리(9BRIDGES)'를 정립했고, 경제자유구역과 5대 특구・단지 지정 등 주력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먹거리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또 광역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기반 확충,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트램형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인공지능(AI) 대학원 개원 사업 등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이뤘다.
아울러, 유엔(UN) 방재안전도시 인증,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세계에너지도시협의체 회원도시 가입 등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에 대한 국제사회 인정을 통해 세계적 도시 위상을 높혔다.
이밖에 소통참여단, 시민다듬이방, 울산형 마을뉴딜 등 시정의 방점을 소통과 협력, 참여와 혁신에 둠으로 시민중심의 공직문화 조성에 큰 진전이 있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악조건에서도 시민 모두의 하나 된 힘으로 일궈낸 소중하고 값진 열매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 등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