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이 15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물류·유통·모빌리티 관련 콘텐츠 플랫폼 비욘드엑스(BeyondX)와 물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지난 7월 택배·물류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도입,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물류·유통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다는 것.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유통·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위해 국내외 관련 회의 및 세미나를 월 2회 개최해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비욘드엑스의 ‘Xbooster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한진의 CSV 및 신사업 활동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설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컨퍼런스, 세미나 기반 스타트업 데모데이, IR 등 관련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