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GTEP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경남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제대는 2009년 최초 선정된 이후 15년(2009년 3기~2023년 17기) 연속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산업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인제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대학을 이번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총 3년 3개월(2021.1.~2024.3.) 동안 예비 무역인 15·16·17기 교육생들을 선발하며 무역실무 교육, 국내외 수출마케팅 활동,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교육을 통한 무역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부터 중앙아시아 특화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앙아시아 언어 및 상관습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향후 3년간 매년 35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해 중앙아시아 특화지역에 대한 교육, 국내외 전시회참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등 다양한 실무경험 위주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도 계속한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 2009년 3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을 시작으로 지난 11년간 308회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해 약 700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