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秋-尹 동반사퇴 ‘불필요’ 54.8% ‘동반사퇴 해야’ 38.3%

[리얼미터] 호남 vs 영남, 지역별 여론 엇갈려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0.12.21 10:37:46

(자료제공=리얼미터)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처분 이후 사의표명 한것과 관련, '윤 총장도 추 장관과 동반 사퇴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국민 10명 중 4명 정도는 ‘동반사퇴 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5명 정도는 ‘동반사퇴 할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추미애-윤석열 동반사퇴'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총장은 사퇴할 필요 없다’는 답변이 54.8%로 다수였으며, ‘윤 총장도 동반사퇴 해야 한다’는 답변은 38.3%, ‘잘 모르겠다’는 6.9%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1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대구/경북(‘동반사퇴 불필요’ 73.3% vs ‘동반사퇴 해야’ 26.7%)과 부산/울산/경남(67.8% vs. 29.7%), 대전/세종/충청(57.3% vs. 32.3%), 서울(55.2% vs. 37.3%)에서는 ‘동반사퇴’ 답변보다 ‘동반사퇴 할 필요 없다’는 답변이 우세한 반면, 광주/전라(27.9% vs. 56.0%)로 대조적이었으며, 인천/경기(49.5% vs. 44.9%)는 양쪽 의견이 팽팽했다.

이어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에서 70.1%가 ‘동반사퇴할 필요 없다’고 답변해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70세 이상(‘사퇴 불필요’ 65.9% vs ‘동반사퇴’ 23.0%)과 50대(60.5% vs. 38.1%)에서도 ‘동반사퇴’라는 답변보다 ‘동반사퇴 할 필요 없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 그러나 40대(49.8% vs. 43.1%)와 30대(45.9% vs. 51.5%)와 20대(40.7% vs. 42.5%)에서는 양쪽 의견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성향자(‘동반사퇴 불필요’ 69.8% vs ‘동반사퇴’ 26.3%)와 중도성향자(65.9% vs. 31.5%)에서는 ‘동반사퇴 불필요’ 답변이 60%대로 집계된 반면 진보성향자(24.9% vs. 65.8%)에서는 ‘동반사퇴’라는 답변이 60%대로 집계돼 결과가 대비됐다.

그리고 지지하는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 10명 중 9명 정도인 88.1%는 ‘동반사퇴 할 필요 없다’는 주장에 공감했지만, 민주당 지지층 내 10명 8명 정도인 78.9%는 ‘동반사퇴 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해 결과 차이를 보였으며, 무당층에서는 ‘동반사퇴 불필요’라는 답변이 65.6%로 ‘동반사퇴 해야 한다’라는 답변보다는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7.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