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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선거 경선룰 확정 못한 이유는?

코로나 재확산과 ‘野 단일화 지켜보기’...1월초 이후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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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12.23 10:47:15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 회의’에서 김민석 선거기획단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재보선 경선룰(규칙) 확정시기를 내년 1월 초 이후로 미룰 예정이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야권의 후보 경선일정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민주당 재보선기획단은 22일 회의에서 경선룰 결정 시기를 내년 1월 이후로 늦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단은 연내에는 추가 회의를 열지 않고 1월 7일께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획단 관계자는 23일 오전 CNB와의 통화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최대 격전지가 될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 후보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다 코로나 확산세까지 겹쳐 지금 (경선룰을) 결정하기는 이르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며 “따라서 야권 후보들이 확정된 뒤에 경선시기를 정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장 후보군의 경우 민주당에선 우상호 의원만 출마선언을 하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은 고심 중인 상황이며, 최근 거론되기 시작한 추미애 법무부장관도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반면 야권에서는 ‘반문(반문재인) 연대’를 기치로 내건 안 대표의 등판으로 경선 흥행 가능성이 한층 커진 가운데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시장 등 거물급 인사의 참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민주당으로서는 야당의 단일화 진전 추이에 따라 그에 걸맞은 경쟁력과 체급을 갖춘 인사가 여당 내에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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