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와 언택트 건강관리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인 ‘하우핏(How-FIT)’ 베타버전을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우핏은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AI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바른 운동자세로 코칭하고 운동 횟수를 인식한다는 것.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헬스트레이너)가 진행하는 라이브 클래스를 통해 정확한 운동코칭과 실시간 피드백을 받게 되며 실시간 랭킹시스템으로 수강생끼리 유대감을 형성하고 운동의지를 높일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베타버전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한해 진행되며, 내년 1월 iOS(아이폰)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기존 보험업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 취임 직후부터 헬스케어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