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함께 ‘2020년 경남VR/AR제작거점센터 저변확산교육’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와 경남TP 경남VR/AR제작거점센터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이번 교육은 ‘AI 기반 VR/AR 학점 연계 시범사업’으로, 대학생(심화교육) 양성과정과 VR/AR 저변확대를 위한 일반인(저변확산) 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대학생(심화교육) 양성과정은 제조VR/AR 개론, 가상훈련/공정 시뮬레이션, AI 개론, Vision 기반 AR 모바일 콘텐츠 등 경남지역 스마트 제조 혁신기술과 콘텐츠 제작 기술 교육을 통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교육 중 제작된 VR/AR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정보기술학회 대학생 경진대회에 출품해 은상 1편, 동상 2편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일반인(저변확산) 교육과정은 문화 VR/AR 콘텐츠 개론, VR/AR 예비창업 교육, VR/AR 기반 문화상품 개발 등 일반인들이 VR/AR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단기 교육과정 개설 요청으로 추가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문화테크노학과 유선진 교수는 “이번 경남VR/AR제작거점센터 저변확산교육사업은 창원대 여러 유관 부서의 지원을 통해 더욱더 알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 교육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교육 대응에 따른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지원해 교육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유 교수는 “앞으로도 경남TP와 함께 VR/AR 기반의 스마트제조 인력 육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학생 심화교육의 경우 시범사업 후 경남VR/AR제작거점센터 현장실습 교육 등 여러 보완을 통해 학점연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교육사업의 확장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들과 연계한 VR/AR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발굴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남 VR/AR 교육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VR/AR 저변확산교육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창원대는 유관 부서들의 지속적 지원을 통해 경남지역 VR/AR 교육 거점으로의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화테크노학과는 VR/AR 제작을 전담할 전문 교수진과 무선 HMD, 모션캡쳐 장비 등 고가의 기자재 및 대학생 학점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LINC+사업단은 실감콘텐츠 RCC 센터를 통해 혁신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수요 기반 VR/AR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XR 시뮬레이션 Zone’ 구축을 통해 VR/AR 전문 실습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등 첨단 실습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