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05 16:54:18
김영춘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일 오후 9시 그의 신간 ‘고통에 대하여’의 출판 기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 전 의원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출판 기념회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조한다는 취지에서 현장 관객 없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출판 기념회 당일에는 방송인 라기오씨의 사회로 김영춘 전 장관과 이광재 국회의원, 이민아 시인이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문화 심리학자 김정운 박사의 전화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춘 전 의원은 “이번 출판 기념회에서는 신간 작품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한국 사회와 부산의 미래 및 희망 찾기에 대한 폭 넓고 깊은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생방송 시청자들은 온라인 댓글을 통해 질문과 의견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춘 전 의원의 신간 ‘고통에 대하여’는 한국 당대사에 대한 기록이다. 이는 지난 1979년 유신정권이 무너지는 계기로 작용한 부마항쟁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김 전 의원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기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