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2021년도 울산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지보수용역 사업에 혁신적 조달제도인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은 목적물의 세부 사항을 미리 정하기 어려운 상용화되지 않은 혁신 서비스 및 제품 등 계약 시 참여업체와 경쟁적·기술적 대화를 진행해 과업 내용을 확정한 후 계약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결혼식 하객 및 스포츠 관람객들로 인한 차량 몰림 ▲주말 한정 유료 운영 ▲간격이 넓고 많은 출입구 ▲무인정산기 운영 ▲다양한 감면 제도의 시행 등 이유로 해당 방식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다른 주차장에 비해 유지 보수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의 유지보수용역에 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과업내용을 결정한 후 최적의 업체를 선정하고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 방식을 적극 활용해 혁신 기술 및 서비스의 도입 및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