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사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 평가 결과, 전국 총 114개 지자체 중 우수지자체(17개 기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산시의 청소년 관련 사업이 다양한 부분에서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및 활동,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1997년 청소년상담실 개원을 시작으로 청소년회관, 문화의집,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 5개 시설을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상담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또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 시설의 상호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전체가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프로그램 진행의 어려움이 발생하자 온라인 상담실 개소 및 온라인방송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행사 개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도 건립 중에 있어, 청소년 보호 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청소년이 행복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