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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소상공인에 총 1050억원 금융 지원… 금리 특별 우대 등

8일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21 부산 소상공인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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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08 16:26:31

BNK금융그룹·부산은행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BNK부산은행과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이 8일 ‘2021 부산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힘든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대출의 지원 대상은 부산에 사업장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으로 임차 사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으로 대출 금리는 1.90~2.1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부산은행은 전했다. 특히 임차사업자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에는 최초 1년간 금리를 0.90%p 특별 우대해 1.00~1.20%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율도 단일 요율인 0.80%로 우대해 적용키로 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포용·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부산의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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