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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한파 피해지역에 생필품 전달

밀양시 청도면 한파피해농가 방문해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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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1.11 10:24:49

경남농협 관계자들이 청도 두곡마을 취약농가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9일 한파피해를 입은 밀양시 청도면 관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한파피해 극복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파로 인한 수도 동결로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하는 청도면 두곡마을에서 윤해진 본부장은 피해지역 조치사항 및 피해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윤 본부장은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한 농촌 현장재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밀양 청도면 두곡리 이윤우 씨의 고추재배농가를 방문해 피해 농민의 고충을 듣고 “한파로 인해 우리 농민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며 “경남농협은 한파로 인한 농산물 상품성 저하 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사전예방활동 및 긴급복구지원을 위해 경남관내 시군지부 재해비상연락망을 가동,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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