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학사제도를 직무경험 및 취업연계 강화형으로 혁신을 시행한다.
동명대는 ▲해외 현지에서의 조기 글로벌 산학연계교육과 ▲국내에서의 유급 현장실습을 동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학은 올해 신입생 상위50% 인원에 대해 2학년 학기 중에 4주간 해외현지에서 어학연수 및 현장실무체험을 함께 하는 조기 글로벌 산학연계교육을 시행키로 했다. 재학생(3~4학년) 인원 절반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장기현장실습은 모두 급여를 받는 유급으로 시행한다.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와 근무환경을 체험함으로써 직무역량을 키우고, 취업희망기업에 대한 사전 검증 등 내실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홍섭 총장은 “학사제도 혁신을 통해, 모든 재학생이 국내외(글로벌·로컬) 각계의 최근 현장에서 러닝바이두잉 방식으로 생생한 체험을 하도록 해나가는 전국 대학 최초의 시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