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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연일 ‘범여권 후보단일화론’ 군불…열린민주 호응할까?

밀리는 지지율에 야권 후보 ‘문전성시’에 불안감…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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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1.12 10:29:05

민주당이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범여권 후보단일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4월7일로 예정된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여권에서도 후보 단일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성사여부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으로서는 각종 여론조사상 야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단일 후보를 내세우면 열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여권이 단일화로 ‘맞불’을 놔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에서는 가장 먼저 출사표는 던진 우상호 의원은 지난 11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작년부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계속 주장해왔는데 지도부가 이 문제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만일 통합이 안 될 경우에도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도 “선거라는 건 원래 와글와글해야 된다. 북적북적하고 논쟁이 붙고 마지막에는 통합이 돼야 한다”고 여권후보 단일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당 한 핵심관계자는 12일 오전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선거가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합당할 경우 시간적·물리적으로 어려울 뿐 아니라 선거를 겨냥한 이합집산으로 보일 우려가 있다”며 “반면 후보 단일화는 양당이 이념 성향이 비슷한 만큼 지지세를 넓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4월 재보선을 위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공천재심위원회 구성하고 공천관리위원장에는 5선의 김진표 의원을, 부위원장에 전혜숙 의원, 당 선관위원장에 변재일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관리위원에는 박성민 최고위원과 박재호·백혜련·이상헌·권인숙·정태호·이수진·홍정민 의원 및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이 선임됐고, 재심위원회는 조정식 위원장 외에 부위원장에 어기구 의원, 위원에 김승남·신영대·유정주·임오경·최혜영 의원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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