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시행한 ‘2020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교육청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1여개월간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상대 평가를 진행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2.13점을 받아 최고 점수인 ‘가’등급을 받은 것뿐 아니라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고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교육청은 ▲지역 특성 반영한 민원 행정 ▲제도개선 계획 수립 적합성 ▲민원 정보 제공 ▲민원 법령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분야 ▲사회적 가치 구현 분야 ▲민원처리 상황 확인, 점검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부산교육 가족이 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해서 민원행정과 민원 제도를 개선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