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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생곡서 ‘음식물쓰레기 가스’로 전기 생산 시작

부산 생곡 음식물자원화시설서 발생하는 소화가스 이용한 발전시설… 시 재정수익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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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14 09:36:29

지난 13일 부산 생곡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소화가스 발전시설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시설 직원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산하기관인 생곡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소화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13일 오후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위치한 생곡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소화가스 발전설비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는 주로 메탄으로 이뤄져 발열량이 높아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앞서 공단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6월 생곡 음식물자원화시설에 소화가스 발전설비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시운전을 마치고 이달부터 정상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는 생곡 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을 위해 활용돼 연간 2억 4800만원 상당의 전력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공단은 추산하고 있다. 잉여전력은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시 재정수익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환경기술 개발과 에너지 자립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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