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코로나 방역 휴업보상제 ‘찬성’ 53.6% ‘반대’ 38.7%

[리얼미터] 민주당 지지자 ‘찬성’ 74%, 국민의힘 ‘반대’ 52%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1.14 10:27:12

(자료제공=리얼미터)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휴업한 경우 그 일수만큼 보상해주는 ‘휴업 보상제’에 대해 국민의 과반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휴업 보상제’에 대한 찬반 조사결과에 따르면 ‘찬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53.6%(적극 찬성 21.5%, 찬성하는 편 32.1%)로 ‘반대한다’는‘ 부정적인 답변 38.7%(적극 반대 15.7%, 반대하는 편 23.0%)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 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4일 발표됐다.

이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반대‘보다 ’찬성‘이 많은 가운데 특히 서울(’찬성‘ 61.6% vs. ’반대‘ 35.0%) 거주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한다‘고 답변해 다른 지역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인천/경기(55.9% vs. 30.2%)와 광주/전라(51.5% vs. 40.5%)에서도 ’찬성‘ 응답이 절반을 넘었으나 대전/세종/충청(46.2% vs. 47.7%)과 부산/울산/경남(48.3% vs. 46.2%), 대구/경북(49.9% vs. 45.4%)에서는 찬반이 갈렸다.

그리고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찬성‘ 66.5% vs. ’반대‘ 27.3%)와 20대(61.6% vs. 21.9%)는 ‘찬성’ 답변이 60% 이상이었으며, 70세 이상(56.0% vs. 36.8%)과 50대(50.0% vs. 41.0%)도 찬성이 우세했다. 그러나 40대(39.8% vs. 54.4%)와 30대(50.8% vs. 49.2%)에서는 평균 대비 반대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찬반이 답변 분포가 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자(‘찬성’ 60.9% vs. ‘반대’ 36.5%)와 보수성향자(54.0% vs. 38.0%) 모두 휴업 보상제에 대해 ‘찬성’ 응답이 우세한 반면, 중도성향자에서는 ‘찬성’ 47.8% vs. ‘반대’ 44.1%로 대등했다.

또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층은 ‘찬성’ 응답이 74.0%로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절반 정도 이상인 52.0%가 휴업 보상제에 대해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7.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