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내달 5일까지 청년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를 위한 ‘2021 청년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공고했다.

올해 청년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청년 활동공간 기반,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청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기존 취·창업 연계, 직업특화 전문교육 등이 아닌 순수 청년활동 프로그램 사업에 중점을 둬 선정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구·군이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것으로 구·군비는 20% 매칭해야 하며 1개 기초지자체가 최대4개 사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로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에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시는 1개 프로그램당 최고 1500만원까지, 총사업비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구·군이 민간과 협력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급변하는 사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대면, 비대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으니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나 청년정책플랫폼 사이트를 참고하거나 시 청년희망정책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