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 5개 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1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의 비대면 프로그램 ‘ZOOM’에 대한 운영 역량을 강화해 방학과 원격수업 기간 등 취약시기에도 온라인으로 복지대상 학생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먼저 연수는 19일 오전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31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이날 오후에는 남부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34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어 20일 오전에는 북부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25명을, 이날 오후에는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42명을, 오는 21일 오전에는 동래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18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기장초 박성진 교사가 ZOOM을 활용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교사는 화상회의 시스템의 기초,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원격 상담 등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복지대상 학생을 위해 교육복지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들이 코로나19 사태와 겨울방학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보살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