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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특수교육과, 수어 노래 영상 제작·공유

점자표지판, 장애인식 개선 포스트도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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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1.21 14:43:48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제작한 수어 노래 영상의 한 장면.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점자표지판 및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 설치, 수어(수지 한국어) 노래 영상 등을 제작·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특수교육과는 매년 ‘함께걸음’ 행사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면 행사 개최의 어려움으로 올해는 대학 내 점자표지판 제작 및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 설치와 수어(수지 한국어) 노래 영상을 제작 등으로 대신했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대학 강의실 등에 점자표지판을 제작·부착했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실태를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캠퍼스 곳곳에 게시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답답함을 대변해 여행을 떠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모두와 공유하고자 노래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상대의 입 모양을 확인할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가사자막을 포함한 수어 노래로 제작, SNS에 공유했다.

점자표지판과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제작·설치에 참여한 유이현 학생은 “코로나19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감각장애인이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알아보고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경임 특수교육과장은 “20년 이상 진행해 온 ‘함께걸음’이다. 우리지역 시민과 함께 하는 대면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를 대신해 학생들이 손으로 일일이 제작한 점자안내판을 인문대학 연구실과 강의실에 부착함으로써 많은 교수님과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 “대학 내 곳곳에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를 제작해 부착하고 수어영상을 온라인을 보게 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 앞으로도 시대 상황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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