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스케일업 IR 데모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개최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스케일업 IR 데모데이’가 지난 20일 센터 1층 시연장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스케일업 IR 데모데이’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주최, 주관한 성과공유회다. 경남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과 ‘스케일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의 지난 1년 성과를 공유하고 경남 콘텐츠의 혁신성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일반 대중 참가자 100여 명은 유튜브와 줌(Zoom)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참가했다. 1부에서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받은 8개 기업의 성과 및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8000억원 브랜드가치를 창출한 뽀로로 콘텐츠 기획자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의 토크 콘서트, 3부에서는 ‘스케일업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기업의 IR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항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피플앤스토리, 4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예상하는 ㈜킥더허들 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 기업이 일군 성과를 바라보면서, 경남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 경남의 비전이 ‘참여와 자치의 지역문화로 혁신하는 경남’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비전에 맞추어 올해에는 경남도의 미래를 위한 문화 창조성 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경남 지역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역량을 제고하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