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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3명 "음식점 9시 이후 영업제한 완화해야"

[리얼미터] '완화 필요한 방역수칙'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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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1.25 10:42:40

(자료제공=리얼미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완화가 필요한 방역수칙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은 음식점 ‘9시 이후 제한’과 ‘등교 수업 제한’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과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선 완화가 필요한 방역 수칙에 대해 ‘밤 9시까지로 제한된 영업 시간’ 답변이 28.0%, ‘제한된 초중고 등교 수업’이 24.4%였다. 

이어 ‘5인 이상 제한된 사적 모임’ 16.5%, ‘학원, 실내체육시설, 종교 시설 등 면적이나 좌석에 따른 입장 인원 제한’ 13.5%, ‘기타’ 9.7% 순으로 집계됐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답변은 7.8%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9시 이후 제한’ 답변이 30%대로 다른 선택지 대비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으며, 광주/전라에서는 ‘등교 수업 제한’ 응답이 43.7%로 비교적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리고 인천/경기에서는 ‘등교 수업 제한’(27.3%)과 ‘9시 이후 제한’(27.1%)이 대등하게 나타났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 는 ‘5인 이상 제한’(24.9%), ‘등교 수업 제한’(23.5%), ‘입장 인원 제한’(21.0%), 대구/경북에서는 ‘9시 이후 제한’ 26.4%, ‘기타’ 20.7%였고,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0.2%로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이는 등 답변 분포가 다르게 나타났다.

그리고 남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9시 이후 제한’이 32.2%로 다른 답변에 대비 많았지만, 여성은 ‘등교 수업 제한’(28.3%)과 ‘9시 이후 제한’(23.9%)이 대등하게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9시 이후 제한’ 답변 비율이 낮았고 30대 10명 중 4명 정도인 37.0%는 ‘9시 이후 제한’을 꼽았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성향자와 보수성향자 모두 ‘9시 이후 제한’과 ‘등교 수업 제한’이 상대적으로 많이 집계됐으며, 중도성향자에서는 ‘9시 이후 제한’ 26.3%, ‘5인 이상 제한’ 19.5%, ‘등교 수업 제한’ 19.4%로 주요 방역 수칙 응답이 고르게 분포됐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34.8% ‘등교 수업 제한’을 꼽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35.4%가 ‘9시 이후 제한’을 꼽았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답변자 중에는 9시 이후 제한(28.2%)과 ‘5인 이상 제한’(22.9%)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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