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학생의원이 제안한 ‘2021 학교 교육활동’ 관련 안건 의결을 위해 오늘(25일) 오후 3시 30분 ‘제2회 중등 학생의회 정례회’를 영상회의로 연다고 밝혔다.
부산 학생의회는 ‘부산시교육청 학생 자치와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생 관련 정책에 대해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기구다.
이날 정례회는 앞서 지난 15일 6개 분과회의에서 토론한 ▲실생활 연계 교육 시행 ▲진학교육 활성화 ▲진로체험교육 확대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학생 자율 동아리 활성화 ▲NIE 교육 확대 6개 정책 제안서를 논의, 의결한다.
시교육청은 학생의회에서 의결한 정책제안서를 각급학교에 안내해 올해 단위학교 학교 교육계획 수립 시 반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향후 학생자치 활성화와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한 학생 자치활동 도움 자료집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학생의회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 자치활동과 민주주의 원리를 경험함으로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