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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예비후보, 5차 공약에 ‘문화도시 창조’ 4대 전략 발표

문화 예산 3% 확보·디지털 스트리트 조성·부산시 문화예술특보 신설 등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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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26 11:20:53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10시경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다섯 번째 공약으로 ‘문화도시 창조’에 대한 계획을 전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2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5번째 공약으로 ‘문화도시 창조’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 제2의 문화도시 창조’를 선언하며 “부산이 문화 불모지라 불렸던 지난 1990년대에 문화도시 창조 운동을 가장 먼저 시작한 그 당시 열정과 결의로 부산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현재 부산시의 한 해 예산 대비 1.7% 수준인 문화예술 분야 예산으로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70%에 이르는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이 연간 500만원 이하의 수입으로 생계유지와 생활 복지가 열악한 상황”이라며 우려스런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시설과 콘텐츠가 미흡해 문화관광 유인도 부족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외적인 큰 성공에 비해 취약한 부산 영화산업의 생태계와 낮은 ‘영화의전당’ 활용도는 부산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부산 문화의 현 상황을 바탕으로 ‘제2 문화 창조 도시 부산’을 달성하기 위한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오페라하우스 활성화 등 통한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 조성’ ▲부산문화회관 활성화 등 통한 ‘일상 속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만들기’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디지털 기술이 콘텐츠가 되는 도시 만들기다.

그 가운데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박 예비후보는 ‘부산창작자 타운’을 조성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 또 연간 전체 예산 대비 3%대 이상의 문화 예산을 확보하며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복지 금고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CNB뉴스는 교육자로서 박 예비후보의 문화예술 계통 학과 학생의 취업 지원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부산에 전통 예술학과도 있지만 새로운 문화콘텐츠 학과도 많이 생기고 있다.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예술 등 배출되는 인력을 부산에서 가능한 소화할 수 있도록 제2 센텀 지역에 특별한 영역을 둬야 하며 북항에도 방송사 등 미디어 관련 산-학 협력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며 “저의 산-학 협력 계획 가운데 중요한 하나가 문화콘텐츠다.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공간을 지원하며 또 문화 관련 펀드를 조성해 문화콘텐츠 인력이 시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취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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