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1.26 14:02:57
동아대학교는 이철훈 리켄케이키코리아(주) 대표이사가 학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거제 출신으로 제13~15대 재부거제향인회장도 역임한 바 있는 이 대표는 지난 2000년 리켄케이키코리아(주)를 설립, 가스측정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본사를 둔 리켄케이키코리아는 휴대용 가스측정기와 설치식 가스 측정시스템, 선박용 가스모니터링 시스템을 판매·제조·서비스하며 스페인과 미국, 영국, 노르웨이, 그리스, 중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남아메리카 등 해외 서비스망도 구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 오전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지역사회의 끈끈한 관심과 애정으로 회사를 잘 꾸려가고 있다”며 “경기가 빨리 회복돼 대학과 기업, 지역이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해우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긴요하게 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앞서 지난 2018년에도 동아대 경영대학 발전기금 기부 릴레이 제5호 기부자로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