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29 15:19:19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7~28일 오후 3시 30분 각각 서구 알로이시오기지1968과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1 신규 통합방과후학교 기관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통합방과후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시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방과후학교다. 이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문·예·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 내 통합방과후학교 현황을 소개하고 올해 신규 통합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시설 참관 등을 진행했다.
먼저 알로이시오기지1968 시설은 ▲목공제작소 ▲요리공간 ▲텃밭 실습장 등 각종 교육시설과 전문강사를 활용해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용호통합방과후학교인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내외 체육활동 ▲미술 ▲독서 ▲돌봄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내달 4~5일 이틀간 신규 통합방과후학교 기관과 협약 희망학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그달 15일에는 알로이시오기지1968 및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통합방과후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신규 통합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