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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스마트도시 전략 웹세미나’ 개최

경남 스마트시티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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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1.29 16:16:42

웹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상대 제공)

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지난 25일 경남의 스마트시티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기 위한 웹세미나(웨비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정책과 지역 특화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문태헌 연구센터장의 사업단 소개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는 학계, 산업계, 지자체,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지역에 특화한 스마트도시 정책을 위해 토론에 나섰다.

현재 국내의 스마트도시 정책은 2017년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스마트도시법)을 제정함에 따라 ‘제3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2019~2023)’을 수립, 신도시부터 노후화한 도시까지 스마트시티 맞춤형 조성·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기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남광우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스마트 거버넌스 도시’라는 주제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발전으로 최근의 스마트도시가 초연결, 초지능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더불어 다양한 ▲부서간 업무 연계(Market Mix) ▲스마트한 계획체계(Smart Planning Framework) ▲여러 주체간 협력과 시민참여(Governance&Living Lab) 이슈를 제안했다.

먼저 ‘부서간 업무 연계’는 스마트도시 담당 부서만의 단독 업무가 아닌 여러 부서와의 업무 연계가 필수적이며 유연한 조직체계 및 사업체계로 협업이 필요하다. 둘째, ‘스마트한 계획체계는 스마트도시계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측정 가능한 지표와 목표를 구체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러 주체간 협력과 시민참여’는 스마트시티에 있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시민참여를 통해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곧 소통과 협력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만들게 됨을 시사했다.

종합토론은 이상호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백태경 동의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같은 새로운 인재를 양성, 사회에 투입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신광호 LH공사 스마트도시개발처 처장은 LH공사에서도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고, 스마트도시의 목표와 평가지표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 임윤택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스마트도시계획에서 리빙랩을 활용할 때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종합의견으로 문 센터장은 “스마트도시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도시의 경우 체계화가 쉽지 않은 실정이고, 도시계획‧정보통신부서 등이 연계된 사업부서가 서로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는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사업 아래 스마트공동체사업단 내에 설치된 스마트도시를 연구하는 기구다. 경남의 18개 시군의 스마트도시 개발을 지원하고, LH 등 이전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와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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