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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미세먼지 실시간 감시’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 개발

노영민 교수 연구팀 개발… 환경부, 2월부터 시범운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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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2.01 13:43:20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 (사진=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는 환경공학과 노영민 교수 연구팀이 ‘고해상도 미세먼지 농도분포 감시용 스캐닝 라이다(Lidar)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라이다 기술에 스캐닝 방식을 도입해 반경 5km의 관측 영역을 30m의 고해상도로 미세먼지 질량 농도를 PM10(미세먼지)과 PM2.5(초미세먼지)로 구분해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연구개발(R&D)사업단, 시흥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한밭대, 삼우티시에스(주)와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 시흥시에 설치해 관측을 수행, 기존의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고해상도 미세먼지 질량 농도 분포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표출함으로써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경부는 이 시스템의 미세먼지 공간 분포 파악 능력을 우수하게 평가해 2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2020.12.~2021.3.) 동안 전북 지역에 시스템을 설치해 농촌 지역 불법 소각 감시 시범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1월 말 해당 지역에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연속 관측을 수행할 계획이다.

노 교수는 “지금까지 인력을 활용한 농촌지역 불법 소각 단속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을 이용한 연속적인 관측을 진행함으로써 원격으로 미세먼지 실태와 현황, 배출량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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