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02.01 15:46:51
송철호 울산시장은 1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선불카드를 전달하면서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전 남구 신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직접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주변 거동불편세대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면서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일부터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세대에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고 설 명절 전에 최대한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자격은 2월 1일 0시 기준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세대이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선불카드’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지급 금액은 1가구당 10만원으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울산시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1일부터 5일까지는 마스크 5부제 때와 같이 요일제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방문신청 하면 된다.
주말인 6일부터 10일까지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8일과 9일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대단위아파트와 거동 불편자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접수처를 운영하며, 대상여부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해울이콜센터와 구·군 복지정책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시와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