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대상에 전하영 소설가가 선정됐다.
3일 문학계에 의하면 젊은작가상을 운영하는 문학동네 출판사는 최근 제12회 대상에 전하영의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가 뽑혔다고 밝혔다.
젊은작가상은 등단 10년 이내 소설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심사를 한다. 수상작품집은 오는 4월 출간되며, 초기에 보급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며 젊은 작가들의 소설을 알리는 기획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대상을 받은 전 작가는 2019년 단편소설 ‘영향’으로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우수상에는 김멜라 ‘나뭇잎이 마르고’, 김지연 ‘사랑하는 일’, 김혜진 ‘목화맨션’, 박서련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서이제 ‘0%를 향하여’, 한정현 ‘우리의 소원은 과학 소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