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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오페라 허왕후 공연 일정 확정”

4/8~4/10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선봬…지역예술발전 디딤돌로 명작 오페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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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2.03 17:11:45

오페라 ‘허왕후’ 포스터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이 제작하는 오페라 ‘허왕후’(이하 허왕후)가 4월 관객에게 선보인다. 제작 주관처인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2월 18~20일로 예정된 공연은 4월로 연기했다.

2000년 전, 가야사의 시작을 알리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허왕후’는 가야사 복원사업과 발맞춰 김해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연이다.

오디션과 캐스팅을 통해 20명의 주․조역 성악가 선발을 마치고 합창, 무용,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완료했다. 오페라 가수 주역 허왕후 역은 서울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해온 소프라노 김성은·김신혜 씨가, 김수로왕 역은 테너 박성규·정의근 씨가 맡았다.

무용은 김해 최선희무용단이 출연하고 오케스트라 단원 45명 중 40명이 김해·경남출신이다. 합창은 김해시립합창단이 맡았다. 전체 출연진 120명 중 106명이 지역 출신으로 88.3%를 차지하며, 이는 지역예술발전을 디딤돌로 명작 오페라를 만들어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12월에 작곡 작업 완료에 따라 출연진은 지난달부터 서울과 김해에서 파트별 개별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또 4월 초에 김해에 모여 총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설 연휴 직후의 방역 문제 등으로 연기를 결정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연습과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페라 ‘허왕후’는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후 9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참가, 2022년과 2023년 전국 순회공연, 2024년 제105회 김해전국체전 축하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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