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3일 입춘을 맞아 진재 이성곤 서예가를 초청해 경남영업부 객장에서 무료 입춘첩 써주기 사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나눔 행사’까지 병행, 그 의미를 더했다. 입춘에 벽이나 문짝, 문지방 따위에 써 붙이는 글을 입춘첩이라고 하는데, 입춘 당일 시를 맞춰 붙어야 그 효험이 있다고 한다.
최영식 본부장은 “농협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님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입춘첩 나눔 행사를 해왔다”며 “올해는 특별히 꽃 나눔 행사를 병행하게 된 만큼 조금이나마 화훼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