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국제전문대학원 이신욱 교수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위원 활동 등 공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정책자문 및 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실적, 기관 발전 기여도, 국가 및 사회발전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적이 탁월한 인사에게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민주평통 활동을 통해 통일방안 연구와 특히 부산지역 통일공감대 확산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민주평통 의장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보수와 진보를 떠나 모두가 함께하는 통일운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21세기 통일운동의 출발지는 유라시아 철도 출발지인 부산”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에 모두 승차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지난 2015년부터 동아대에 재직 중이며 통일운동에 기여한 공으로 지난 2019년 부산광역시장 표창과 2018년 통일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으며 현재 개성공단 홍보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