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2.05 10:39:36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0년도 경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극단 벅수골’의 제상아 기획자와 통영시민문화회관이 사업 추진에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경남도지사 표창과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제상아 기획자는 지난해 진흥원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통영의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총 22개의 작품 및 아트상품 등을 기획해 문화, 예술, 관광이 결합한 ‘통영로드스토리텔러’라는 문화예술관광상품 테마를 개발했다. 해외아트마켓개척, 해외교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경남과 통영의 위상을 높였다.
또 2011년부터 경남의 공연장 상주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남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을 전국 최초로 기획했다. 2016년에는 지역 협력형 사업(레지던스, 시도문화예술기획, 공연장상주)으로 확대해 ‘융복합협업축제’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도내 기획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뉴그룹아트커넥션 in 경남’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통영시민문화회관은 11년간 공연장상주단체 협약공연장으로 상주단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안정적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제38회 경상남도 연극제 개최 공연장으로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축제를 성료, 도내 연극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