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2.05 13:13:12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실버계층을 위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차재윤 식품영양학과 교수 주도로 부산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고령자들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는 고령자의 질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조리를 위해 영양교육과 영양상담, 조리실습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또 영양체크리스트로 사전 영양관리 현황과 심혈관계 관련 지식을 파악, 관리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 교육과 주의 환기 및 지속적 동기부여를 도왔다.
조리실습 교육에는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김민재 등 14명이 참여, 전공지식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실버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차 교수는 “학생들의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고령자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관리로 신체적·정서적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LINC+ 사업단은 특화사업 분야인 ‘도시문화재생’, ‘실버바이오·헬스’ 등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