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5일 오후 2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제5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로 송출했다.
이날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통해 졸업생 대표 상장 수여와 총장, 이사장, 총동창회 회장의 축사와 교수들의 응원영상, 재학생들의 축하 메시지, 합창동아리 ‘하모니’와 교수들이 함께 졸업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대학은 학위수여식 당일 학위복 대여와 도생관 대강당 및 졸업 축하 포토존을 설치해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위수여자는 모두 859명으로 3·2년제 12개 학과 435명이 전문학사, 4년제 간호학과 314명과 전공심화과정(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유아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110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사장상에는 간호학과 김유진과 사회복지과 권미자, 총장상에는 간호학과 강효정, 안경광학과 박은희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졸업생 대표 김유진 학생은 “4년간 열정적인 교수님들께 많은 전문지식,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서로 함께 다독여주며 열정 가득했던 간호학과 B반 학우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이번 51회 졸업생 모두가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최병철 교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정에서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번 온라인 졸업식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희진 총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맺은 결실로 훌륭한 전문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 여러분을 응원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우리 학교를 빛내주기를 바라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