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오후 2시 마산회원구 974-15 야외 공터에서 열린 창원 양덕 4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창원 양덕 4구역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165-7번지 일대 대지면적 약 3만9056㎡를 지하 2층~지상 36층, 아파트 7개 동, 981세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2070억 원 규모.
단지 인근에 마산고속버스터미널, KTX 마산역이 위치해 있으며, 마산회원구청, 창원NC파크, 롯데마트, 신세계 백화점 등 편의 시설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롯데건설은 제안서를 통해 발코니 전체 확장 및 이중창 샷시를 비롯해 거실 고품격 아트월, 시스템 에어컨, LED TV, 양문형 냉장고, 김치 냉장고, 드럼 세탁기·건조기, 의류 관리기, 침실 붙박이장 등 창원 내 최고 수준의 조합원 무상 마감 품목을 제시해 창원 내 도시정비업계의 눈길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창원 내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높은 신뢰도가 이번 수주에서 큰 역할을 했다”라며 “이번 마수걸이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도 롯데건설이 도시정비업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