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2.09 09:47:59
부산시가 설 연휴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의 병 진료와 의약품 구매, 코로나19 검사 등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응급진료 대책은 대형사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다.
먼저 시는 설 연휴에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 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병원을 비롯한 총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하며 병·의원 총 390개소, 약국 974개소가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으로 지정된다.
코로나19 검사는 설 연휴 동안 16개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안내는 부산시 바로콜센터, 119 종합상황실, 129 보건복지콜센터, 구·군 보건소 등을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부산시 및 각 구·군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