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덕 후보자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제5대 원장 임용 후보자로 김영덕(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조치대(上智大) 대학원에서 신문학을 전공했다. 2000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200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통합) 근무를 시작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장, 음악패션산업팀장, 해외사업진흥팀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부원장을 역임했다.

진흥원은 원장 임용을 위해 지난 1월 4일부터 19일까지 공고 및 접수, 25일부터 26일 원장 추천위원회의 서류심의와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추천했다. 진흥원 이사회에서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을 최종 임용 후보자로 선임했다.

원장 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는 새롭게 구축한 경남도 내 콘텐츠 기반시설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경남의 다양한 문화원형 자원을 콘텐츠로 개발해 경남 콘텐츠의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이끄는데 김영덕 후보자를 적임자로 보고 선임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오는 19일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인사검증을 거쳐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