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합천군의회에서 배몽희 의장 주재로 군청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의회는 지난 9일 군청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간담회를 열어 당면한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담당부서의 보고를 청취했다.

담당부서 보고에 따르면, 9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합천군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전 군민 1인당 10만원이 카드형으로 지급된다.

보건소의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은 이달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전 군민에게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찾아가는 접종'을 병행하는 등 대상기관의 특성에 따라 자체 접종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금까지 회기 중 열리는 본회의를 인터넷 실시간 생방송과 IP방송(행정내부망)으로 서비스해왔는데 차기 회의부터는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인터넷 실시간 생방송과 IP방송을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몽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집행부의 신속한 처리에 감사드리며 설 전에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혼란 없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코로나 조기에 극복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